내돈내산

낚시 실패 사건 (거제도편)

hj2420 2024. 12.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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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바다와 한몸이었던 사람이라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갑자기 바다로 떠나는 습관이 있어요

(사실 낚시 하러 가는거임 ㅋ)

 

거제도에 외가가 거주하고 계셔서 뵈러가는김에 대구에서 출동

 

처음사진은 외삼촌 사업중인 이삿짐센터에 있는 백구

이름은 한무고 동네에 두더지를 그렇게 잘잡고 다녀요ㄷㄷ

늠름하고 머리 큰게 나랑 닮았네 ㅎ

 

두번째 사진은 할머니집 마당인데 갈때마다 시골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은 곳이에요

 

이모 가게가서 점심 얻어먹으러 갔어요

거제도 최대 관광지 매미성에서 300미터 거리에 있고

밑 반찬이 너무 맛있고 국수와 간장제육을 팔아요

 

저는 밥을 좋아해서 제육으로 먹었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서 귤한박스랑 비타오백한박스 드렸어요 ㅎㅎ

 

낚시할 장소 탐색 중에 만난 고냥이 가족들

납치해도 되겠니?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매장 "신신낚시"

입구쪽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석기시대 유튜버 싸인도 있네요 부럽다 증말ㅠ

가격도 저렴하고 알찬 매장이에요 강추.

저는 갈치를 못 먹지만 집에 반찬이라도 만들어 줄 생각으로 왔는데

결국 한마리도 못 잡았어요 ㅎ

 

노을진 모습만 보고 갔네요,,

 

이모부가 감성돔을 3마리 잡으셨다고

회떠주신다고 바로 이모가게로 뛰어왔어요 ㅎ

매주 이렇게 잡아서 직접 떠주십니다

가을 감성돔이 진짜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줄줄 흐르네요

일년동안 먹은 회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감성돔

 

 

저는 비록 낚시를 실패했지만

먹을복은 넘치는거같네요

다음에는 꼭 성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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